김해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5억 규모 확정...45개 사업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5억 규모 확정...45개 사업 최종 선정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254건의 제안사업 접수

  • 승인 2025-08-27 09: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27(김해시  2025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2
2025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사업들이 실제 예산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참여형 36건, 청년참여 및 생활안전형 9건 등 총 45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 규모는 25억여 원에 달한다.

올해 김해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집중 공모 기간(2월 17일~4월 30일) 동안 전년(69건)보다 대폭 증가한 254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됐다. 이는 홍보가 부족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신단비 위원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행정의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며 "주민들의 다채로운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의결된 제안사업들은 2026년도 김해시 당초 예산에 편성돼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성탄 미사
  1.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