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참여형 36건, 청년참여 및 생활안전형 9건 등 총 45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 규모는 25억여 원에 달한다.
올해 김해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집중 공모 기간(2월 17일~4월 30일) 동안 전년(69건)보다 대폭 증가한 254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됐다. 이는 홍보가 부족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신단비 위원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행정의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며 "주민들의 다채로운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의결된 제안사업들은 2026년도 김해시 당초 예산에 편성돼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