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여름 도심 물놀이 시설 8만 명 방문 '큰 호응'

6월부터 운영, 26개 공원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
안전요원 배치 및 주기적 수질 검사로 안전성 확보

솔마루공원 물놀이장./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올여름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해시는 올여름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이 약 8만 명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들은 오는 31일 운영을 마친다.

현재 김해시에는 26개 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여름철 시민들의 대표적인 피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화정공원 등 8곳에 그늘막과 몽골텐트를 설치해 폭염에 대비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15일마다 수질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물탱크 청소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수질 관리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운영이 끝난 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 점검과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