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도서관, 경남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전 세대 아우르는 인문 독서문화 프로그램 호평
예산, 장서, 서비스 등 7개 항목 종합 평가

김해율하도서관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율하도서관이 경남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김해시는 김해율하도서관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율하도서관은 2022년에 이어 2024년, 2025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공공도서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49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등 7개 항목과 독서문화진흥, 특성화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룹별 최고 득점 도서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율하도서관은 '어린이 고전읽기', '수필창작교실', '다시 시작하는 인생학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율하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책 읽는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