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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천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2025년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과 도 본청의 23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1차 서면심사, 2차 도민 온라인 투표와 모니터링단 현장투표,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북 군산시와의 협업을 통한 도서지역 수돗물 공급 사례를 발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해수 정수 시설에 의존해 수질.수량 불안정에 시달리던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나서 해저관로 매설 구간 단축, 상수관로 공동 활용으로 2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구역을 뛰어 넘어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한 적극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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