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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선 전복 등 해양 사고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해 구조 가능시간을 늘리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 사업비 3억 5,100만원을 투입, 4,290벌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가격의 80%, 약 9만원 상당을 지원해 어업인은 구명조끼 가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신분증 지참 후 10월 30일까지 해남군 지구별 수협 또는 조업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 관내 등록된 어선 소유자로 허가어선, 관리선, 낚시어선을 포함한다.
출입항 신고기관에 등록된 승선원 명부 기준 최대 승선 인원수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승선 인원 2명 이하 소형 허가 어선을 우선 지원하며 그 외의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바다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안전장치"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구명조끼 착용이 일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안전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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