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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문화관광재단, 한산에서 2025 서천국가유산야행 개최

승인 2025-08-31 08:55

나재호 기자

경관조명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한산읍성 전경(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2025 서천국가유산야행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이란 주제로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열린다.

서천국가유산야행은 조선시대 한산군의 행정 중심지였던 한산읍성을 무대로 국가유산과 역사.인물, 지역 생활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8야(夜)를 테마로 야경(성벽길 야간조명), 야로(한산스탬프투어), 야사(한산읍성 과거시험), 야화(전시.체험), 야설(조선행렬 퍼레이드), 야시(야간 장터), 야식(먹거리 체험), 야숙(1박 2일 캠핑)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 "서천국가유산야행은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야간형 축제"라며 "1500년 한산의 역사를 되새기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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