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컬렉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2025 대구컬렉션' 개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 승인 2025-08-31 15:1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5 대구컬렉션 포스터
2025 대구컬렉션 포스터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구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2025 대구컬렉션'을 개최한다.

198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6회를 맞는 '대구컬렉션'은 앙드레김, 이상봉, 박동준, 김선자, 전상진, 김우종 등 대구와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온 거장들이 거쳐 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최장수 디자이너 컬렉션이다.

또한, 지역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육성, 국내외 실력파 디자이너 초청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와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미래에 대한 대응(FUTURE PROOF)'이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패션의 혁신과 정통 계승이라는 역설을 다룬다.



이번 컬렉션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중견·신진 디자이너와 서울, 이탈리아에서 초청된 디자이너 등 총 9명이 참여하며, 갈라쇼를 포함해 이틀간 총 8회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개막 첫날은 '리엘바이이유정(이유정)'의 오프닝쇼와 3개의 단독쇼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지역 신진 디자이너들의 무대와 함께 참여 디자이너들의 갈라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밀라노에서 참여하는 그린패션 디자이너인 '루도비카 구알티에리(Ludovica Gualtieri)'는 바다의 생명과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아방가르드와 친환경이 융합된 패션을, 서울의 '곽현주' 디자이너는 미스터리&트렌디 스트리트 룩을 통해 실험적이고 독창적 감각의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협찬한 안경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지역 패션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 대구컬렉션'은 단순한 디자이너 패션쇼를 넘어, 시민 모두가 즐길 거리가 있는 풍성한 축제로 구성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패션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2.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5.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4.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5. 올 김장철, 배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적'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대전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목줄을 끊고 탈출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사건에서 견주가 동물보호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여럿 확인됐다. 담장도 없는 열린 마당에 목줄만 채웠고,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최소 6시간 지나서야 신고했다. 맹견사육을 유성구에 허가받고 실제로는 대덕구에서 사육됐는데, 허가 주소지와 실제 사육 장소가 다를 때 지자체의 맹견 안전점검에 공백이 발생하는 행정적 문제도 드러났다. 22일 오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사육 장소를 탈출해 행방을 찾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재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