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2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돌봄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1부(오전 10시~낮 12시)에 진행되는 가족과 돌봄,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우리 집 하루 이야기' 주제의 '아이돌봄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참가자가 350명 모집에, 701명이 사전접수를 하는 등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부(낮 12시~오후 16시)에서는 아이돌봄 능력고사, 우리가족 네컷 사진, VR MBTI, 체형 검사, AI 자율주행로봇, 종이접기, 걱정인형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성문화버스 등의 체험부스 30여 개가 무료로 운영되며, 대한치어리딩협회의 공연과 시니어클럽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전담 인력과 아이돌보미 22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과 도의장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행사 제목처럼 아이돌봄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돌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양육 친화적 충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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