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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한라시멘트와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1일 한라시멘트(대표이사 임경태)와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라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 생태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의 체계적 생태계 복원 협력, 멸종위기종 증식.복원과 보전문화 확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생태계 복원 전문가 교류 협력을 통해 한라시멘트 사업장 주변 훼손 생태계의 자연성을 살린 복원 연구, 복원 모델 개발, 멸종위기종 증식과 보전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민간기업과의 ESG경영 협력을 통해 기업 환경경영이 개선되면 지역사회와 국민이 누리는 생태가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ESG경영 협력이 필수" 라며 "국가 생태계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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