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지역에서 서식하는 희귀종 및 산새 포스터 139종 제작 배포

  • 전국
  • 서천군

서천지속협, 지역에서 서식하는 희귀종 및 산새 포스터 139종 제작 배포

  • 승인 2025-09-02 10:5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지속협이 제작한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조류 포스터
서천지속협이 제작한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조류 포스터(서천지속협 제공)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서천지역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산새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서천지속협이 이번에 제작한 포스터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으로 지역 32개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전달됐다.

이번 포스터는 서천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 전홍태 위원이 서천군 전역에 분포하는 법적 보호종과 다양한 조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0년 이상 촬영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특히 서천갯벌을 비롯한 습지, 하구, 산림 등 다양한 서식지를 중심으로 조류 사진과 이름을 함께 담았다.

서천지속협은 이번 자료가 학생을 위한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지역 청소년에게는 우리 고장의 생태자산을 이해하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서천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비롯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이번 포스터 발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자산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지난 5년 간 꾸준한 보전활동을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서식지인 마서면 노루섬을 개발이 가능한 이용가능도서에서 준보전도서 및 특정도서로의 지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2.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3.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1.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2.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3.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4. 집현동 테크밸리, 나성·어진·대평동 공실 지역 연계 필요
  5.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