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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1일 청양복지타운에서 '2025년 전문자원봉사자 보수교육(캘리그라피)' 수료식을 열었다.(사진=청양군자원봉사센터 제공) |
이번 교육은 전문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감성을 더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개강 이후 8회 과정에 16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기초 이론과 다양한 도구 실습을 익히고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활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웠다. 특히 감사 카드와 폭염 대비 부채 제작 등 캘리그라피를 통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단순한 글씨 배우기를 넘어 손글씨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배운 기술을 살려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강희 센터장은 "수료생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글씨가 지역 곳곳에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특성과 봉사자 역량에 맞는 전문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효과적인 자원봉사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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