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기관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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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기관 특별점검 실시

인사·복무 등 규정 준수 여부

  • 승인 2025-09-02 15:5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의 공무 국외출장 시 사전·사후 보고 의무화,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마련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공공성과 책임성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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