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주시청 |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5년~2006년생) 취업준비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기간(오래된 순) △나이(연장자 순) △전주시 거주기간(오래된 순) 순으로 서류 심사 후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22일 대상자를 선정해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취업준비 청년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면접과 취업 준비로 인한 교통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면접 정장 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