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존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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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오존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주유소 등 47개소 업장 점검

  • 승인 2025-09-04 13:0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인천 서구, 오존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
인천시 서구는 최근 오존의 주요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유소 등 47개소 업장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오염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 ▲도장 및 유기용제 사용 공정의 작업시간 조정 권고(오존 농도 급증 시간대 회피)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 환경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 업장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강한 여름철 낮 시간대(11시 ~ 15시)에 급격히 농도가 상승한다.



서구 관계자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구민들의 호흡기와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며 "하절기 평균 농도가 매년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사업장 점검을 더욱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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