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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초 학생들이 해양수련원에서 진행한 육상캠프 수련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당진교육지원청 제공) |
당진신평초등학교(교장 송미경) 5학년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보령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해양수련원에서 육상캠프 수련활동에 참여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첫날 학생들은 해양수련원에 도착하자마자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및 대피 요령에 대한 생활 안내를 받으며 안전한 활동의 기본을 다졌다.
이어 캠핑장으로 이동해 캠핑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밧줄 매듭법·텐트 설치· 캠핑 용품 조립·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학생들은 서로 도우며 모든 일정을 즐겁게 소화했고 저녁에는 6명씩 모둠을 이뤄 삼겹살·김치찌개·볶음밥 등 캠핑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협동심을 키웠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생존 매듭을 활용한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를 통해 색다른 성취감을 맛보았다.
둘째 날 아침, 학생들은 숙소와 캠핑 장비를 정리한 후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만두국을 직접 끓여 나눠 먹으며 또 하나의 특별한 캠핑 아침을 경험했다.
이어 잔디밭에서 진행한 파이프 릴레이 게임에서는 협동과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목표 지점까지 옮기는 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하나돼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신평초 5학년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도전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학생들은 "비가 와도 즐거웠다", "함께 요리해서 더 맛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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