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직장인·농업인 위한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청양군청사

청양군이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7시 군청 민원실을 열어 직장인과 농번기 농업인 등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군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 민원실은 여권 신규 발급·교부, 분실 신고, 재발급 신청 등 여권 업무를 진행한다. 신청 시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서와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을 재발급할 때는 기존 여권을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조치가 군민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창구 운영은 군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편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