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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가 실시한 노후 공동주택 합동 소방훈련(서천소방서 제공)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8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입주민, 관리자의 초기 대응 능력과 피난 절차 숙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각본 방식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자위소방대와 주민, 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소화, 신속한 통보, 안전한 피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 소형 사다리차를 활용한 고층부 대피 훈련과 관리자의 초기 조치 능력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서천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 합동 소방훈련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18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우려가 크다"며 "입주민과 관리자가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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