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겐 놀이터, 시민에겐 문화공간” 청주랜드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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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겐 놀이터, 시민에겐 문화공간” 청주랜드가 달라진다

숲속놀이터부터 전시형 수장고까지, 모두를 위한 공간 조성

  • 승인 2025-09-11 07:51
  • 수정 2025-09-11 10: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랜드1
청주랜드.
청주랜드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도약하고 있다. 청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은 물론, 다양한 기증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실외놀이터 조성으로 자연 속 건강한 놀이공간 확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청주랜드만의 공공형 실외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어린이회관 뒤편 명암동 산 72-13 일원에 약 2500㎡ 규모로 들어서는 숲속놀이터는 목재 놀이기구, 모래놀이터, 자연 관찰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청주랜드의 지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800㎡ 규모의 수변 놀이터도 함께 마련된다.

청주랜드 앞 기존 하천 공간을 활용해 안전시설과 위생 설비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건축기획 중으로, 2026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8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아동복지과에서 추진 중인 청주랜드 1관 실내 놀이터가 완공되면 실외놀이터와 함께 아이들은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놀이공간에서 '건강한 꿀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전시관 전시형 수장고 조성으로 전시품 관리 및 시민 문화공간 조성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3전시관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3층 공간이 리모델링된다. 제1전시관에 보관 중인 약 5천130점의 기증 전시물을 이관해 '전시형 수장고'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새롭게 꾸며질 공간은 '청주시 기억소(함께 만들어온 청주랜드)'를 주제로, 기증 물품과 청주랜드의 역사적 의미를 스토리텔링하며 관람객과 기증자, 후손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안효용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소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청주랜드가 놀이, 학습,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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