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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 급행버스 녹색 디자인 이미지.(충주시 제공) |
시민들이 직접 뽑은 색상으로 꾸며져 11월 본격 운행에 나선다.
시는 11월 운행 예정인 서충주 급행버스의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충주 급행버스는 서충주에서 호암동까지 1개 노선과 서충주에서 연수동까지 1개 노선으로 총 2개 노선이 신설돼 운행된다.
시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충주 도서관 등 3개소에서 급행버스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디자인을 최종 결정했다.
버스 색상은 충주시 마크 3원색과 충주12색 중에서 빨강, 노랑, 녹색, 연녹색 등 4가지 색상을 후보로 선정한 뒤,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녹색 디자인이 32%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급행버스는 주민설명회와 노선 사전점검 등을 거쳐 11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급행버스 디자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선정했다"며 "시민들이 급행버스에 관심을 갖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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