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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범죄·안전 예방 캠페인 참가자 단체사진.(충주경찰서 제공) |
경찰은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알리고, 가족 단위 캠핑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충주경찰서는 11일 충주시 중앙탑면 목계 솔밭캠핑장에서 '함께 만드는 즐거운 캠핑'을 주제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캠핑 수칙을 안내하고, 절도·보이스피싱·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더불어 공중화장실과 샤워실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진행하며 현장 안전 관리에도 나섰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동 경찰복 체험과 사진 촬영, 심폐소생술 교육,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핑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경찰복 체험과 싸이카 탑승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체험과 홍보가 함께 이뤄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가을 행락철 캠핑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험 활동과 병행한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핑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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