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본격 재점화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본격 재점화

인천시민 홍보 및 이슈 파이팅
지역내 이슈 최대 쟁점화

  • 승인 2025-09-13 11:5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이미지 파일
인천 지역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 지역 150여개 시민단체가 출범한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운동을 본격 재점화 한다.

지난 8월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원회 국정 발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 국정 5개년 계획(안)의 시도별 공약과 추진 과제를 통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논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현재 범시민협의회의 인식이다.

이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수동적으로 방관하지 않고, 올 가을 공공의대 이슈를 최대 쟁점화하면서 세부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정부 및 정치권과 정책마련에 이은 입법보완 등 후속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6일(금) 오후 2시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인천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실 공동주최로 개최하면서 범시민협의회가 토론자로 참여하고 인천 지역 국립대인 인천대학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의 섬과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 속에서 공공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 개최 역시 검토 중이다.

여기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인천시민들에게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현황을 알리고 관심을 확산시키며 지역내 이슈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및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언론 공보활동을 강화하여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이슈 파이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 범시민협의회의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인천대에서는 기존의 '공공의대 설립추진팀'에서 기획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의대 설립추진단'으로 격상시키면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추진'과정의 행·재정적 지원을 충실하게 뒷받침하고 공공의료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당 정책의 전문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홍진배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올 가을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염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광주시-삼성전자, 10억원 투입 '대·중소상생 스마트공장' 구축
  3.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4.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5.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1.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4.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