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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12일 이재영 군수,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총 2억 원 상당의 홍삼제품 3종 8000세트로 본격적인 수출은 인삼 수확시기인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인삼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의 누적 수출액은 약 15억 원으로 군은 연말까지 총 40억 원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지속적인 해외 현지마케팅과 홍보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러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2024년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탈리아 예술의 도시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증평인삼 알리기에 큰 성과가 있었다.
올해 3월에는 군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칠대하시에서 장월양 부시장 등의 교류단이 증평인삼문화타운을 방문해 증평인삼 수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평 인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24년에는 일본, 베트남, 중국, 홍콩 등의 다양한 국가에 홍삼농축액 등의 홍삼제품 총 36억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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