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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학생 음악경연대회 예산교육지원청제공 |
이번 대회는 예산 관내 중학교 48명, 고등학교 16명 등 총 64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국악·양악 독주, 피아노, 실용음악, 창작, 독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가야금·피아노 연주, 독창, 마림바·클라리넷·플루트·테너색소폰·튜바·트럼펫·더블베이스 연주 등 세부 종목에 따라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은 음악 교과협의회 협의 결과를 반영하여 음악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심사 종목(통합 심사)별 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시상 인원은 참가자의 40% 이내에서 금·은·동상을 시상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이, 은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교육감상 수상자의 지도교사는 학예지도 실적이 인정되며, 추후 음악지도 실천사례연구대회에 참가할 자격도 줘진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예술적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지역 음악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박동신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적 재능 발표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가운데 심미적 감성을 함양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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