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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태신 삭주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촬영 예산군제공 |
재단법인 김태신 삭주장학회는 태신목장의 설립자가 후진양성의 뜻을 가지고 2007년 9월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사회 상생과 인재육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달됐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6명,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 총 800만원이 전달됐다.
고덕면 상몽리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면적 99만1735㎡에 연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초의 '낙농체험목장'이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트랙터타기, 승마체험, 낙농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카페 '우유농가'에서는 목장의 푸른 풍경을 즐기면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김영배 이사장은 "고덕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고덕면이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태복 고덕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덕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김영배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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