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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현장 행보는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상진 의원은 부산형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가 실효성을 갖추려면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 부산시의회는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며 장비 노후화와 전문인력 부족 등 지역을 막론한 공통적인 문제점을 확인했다.
이어서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뿌리산업 기술지원센터의 중소기업 활용 환경 개선, 청년 기술인력 양성 및 금융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창용금형 방문에서는 최신 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인력난과 원가 부담에 시달리는 현장 기업의 고충을 확인하고 정책적 뒷받침의 절실함을 느꼈다.
조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지역 산업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 뿌리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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