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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AM 2023 TOKYO 행사./부산시 제공 |
이로써 부산은 국내에서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 이후 17년 만에 열리는 수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5000여 명의 산업응용수학자,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수학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유치는 부산시와 한국산업응용수학회,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관련 산학연관이 2년여간 긴밀히 협력한 성과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2026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 '2028 세계마술챔피언십'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연이어 유치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영목 한국산업응용수학회장은 "이번 유치를 계기로 산학연이 함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유치는 연이은 국제회의 유치 성과로 나타난 높아진 부산의 위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쾌거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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