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정임 '노을 숲에 머물다' 수상작./김해시 제공 |
이번 대회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이며, 전국에서 425점이 출품됐다. 김해시는 총 14점을 출품해 10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입상자들은 장려상 2명(문경유 '봄날의 햇살처럼 눈부신 날에…', 배정임 '노을, 숲에 머물다'), 특선 2명(주은정 '쌍어문 이야기', 허건태 '금관가야의 빛'), 입선 6명(강문식, 김민주, 김정태, 이경철, 이지윤, 최명희)이다.
이 같은 성과는 김해 공예의 높은 예술성과 상품성을 입증하며, 경남도가 3년 연속으로 단체 최우수상을 받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박진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김해시가 분청도자의 고장이자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