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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읍 무연분묘 벌초작업 모습 예산군제공 |
이날 행사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으며, 삽교읍은 작업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해 무더운 날씨 속 탈진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삽교읍 역리 공동묘지(약 4만8000㎡)에는 1800여기의 무연분묘가 위치해 있으며, 참여 주민들은 묘역 곳곳의 잡풀과 잡목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돈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벌초 작업에 정성을 다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묘역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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