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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2차 사업 현장./양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사찰 주변 등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으로 약 150ha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250ha 규모의 산림을 추가로 관리한다.
양산시는 사업을 통해 산림 내 연료가 되는 잡목을 제거하고, 산업단지 및 사찰 주변에 차단선과 작업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진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취약 산업단지 주변 임야 정비에는 산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일부 구간은 동의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숲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산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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