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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포럼./김해시 제공 |
이번 포럼은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지정 2주년과 화포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기념해 세계적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김해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시민과 전문가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릿쿄대학교의 키야무라 에이지 교수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적 도시: 김해의 고유 가치와 미래 설계'를 주제로 기조 발제했다.
이후 전문가들은 시민 문화다양성 수용,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습지 보전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창립 20주년과 법정 문화도시 5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의 세계화, 글로컬 시민의 미래' 세션을 진행했다.
김해연구원도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도시대전환의 시대, 가야문화의 중심, 김해연구원에 바란다'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이번 국제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가야문화와 김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시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전하며, "김해가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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