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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서천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 및 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
다만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료 수준과 상관없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군민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민원 혼잡도가 낮은 일부 읍면 여건에 따라 요일제없이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해 전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서천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정해민 서천군 경제진흥과장은 "군민들이 불편없이 2차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차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길지 않은 만큼 신청 후 기간 내에 반드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마감된 서천군의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은 98.9%를 기록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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