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당중학교는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당진교육지원청 제공) |
당진 원당중학교(교장 이진우)는 9월 17일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의 날을 운영하며 신뢰와 존중의 청렴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들이 함께 등굣길에 나서 '올라가는 청렴의식 맑아지는 우리사회', '청렴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됩니다'등 청렴 구호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청렴 실천 다짐을 약속하는 기념품을 스스로 하나씩 가져가도록 안내하며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 청렴 강사로 활동 중인 이진우 교장이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금지·청탁 금지법과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내용을 담아 '청렴과 신뢰가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 교장은 전문 청렴 강사답게 공직사회에서 청렴이 가지는 가치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진영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청렴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곳곳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규칙을 잘 지키고 솔선수범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교장은 "'청렴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모두가 지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청렴의 날 행사를 계기로 원당중학교가 더욱 소통하며 투명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당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이어가며 신뢰하고 존중받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