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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레미콘이 문광면의 한 취약가정에 레미콘 3대를 지원해 흙바닥으로 방치됐던 마당을 정비 중인 모습 |
19일 문광면에 따르면 이 가구는 낡고 오래돼 거주자들의 생활 불편이 지속됐고 특히 흙바닥으로 방치된 마당에 해충 출몰이 잦아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관내 기관·단체들이 최근 이 가구를 찾아 집 안팍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서는 등 주택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괴산레미콘 최병윤 회장이 주택 리모델링 과정에서 필요한 레미콘 3대 분량을 지원해 콘크리트 타설 비용 부담을 덜어주었다.
문광면은 현재 진행 중인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마련되면 가구 지원 등 추가적인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괴산레미콘 최 회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괴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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