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선정…역사·문화 재조명

  • 충청
  • 충북

충주시,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선정…역사·문화 재조명

총 2억 5000만 원 투입, 내년 9월 관아공원·호암토성 일원 운영

  • 승인 2025-09-21 10:0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국가유산 야행 사업 선정
2024년 충주 관아공원에서 열린 국가유산 야행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최종 선정돼 충주만의 특색을 담은 야간 문화유산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관아공원과 호암토성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 콘텐츠를 결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앙탑과 관아공원을 무대로 야행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라는 부제로 내년 9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는 충주문화원, 충주박물관 등 전문가 중심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젊은 학예사들을 대거 참여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다.

또 가족 단위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택견과 우륵국악단 등 충주의 대표 무형유산과 지역 비지정 무형유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명 역사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강연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국가유산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충주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색을 살리기에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만의 특색 있는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1.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속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박수현 당선인이 중앙정부 설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 행정통합 발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대전 행정통합 가능성이 열렸을 때 통합이 되지 않은 아쉬움도 내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