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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제3회 꽃가람 음악축제' 무대에서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충주시 제공) |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1년여 동안 갈고닦은 열정과 재능을 무대 위에서 꽃피운 특별한 시간이었다.
20일 호암물정원 인근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꽃가람 음악축제 공연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려 청소년들의 무대를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인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난타공연 역시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하며 지난 1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기분이 들었다",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났고 앞으로도 공연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성취감과 희망을 드러냈다.
전지현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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