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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판촉행사 포스터.(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27일 고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수재)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8회 2025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판촉행사'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1만 명 대상 고구마 시식 및 3000명 체험 행사
행사장에서는 찐고구마·군고구마·고구마를 활용한 퓨전 음식 11종을 포함해 1만 명이 시식할 수 있는 대규모 먹거리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고구마 캐기(홈페이지 신청 5kg 1만2000원·10kg 2만1000원), 고구마 음식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3000명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음식은 눈꽃빙수·치즈구이·호떡·아이스크림·자색고구마 요리·까나페·고구마 빙수·고구마 빵·텃밭 케이크·토스트·경단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체험권(2000원) 구매 시 동일 금액의 농산물 할인권을 제공한다.
▲인기 가수 공연·레이 자동차 경품·드론쇼까지 '종합 축제'
개막식은 개그우먼 안소미 씨의 사회로 진행하며 인절미 떡메치기 퍼포먼스, 관광객 대상 고구마 나눔 행사,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 그리고 한강·주미성·인치완·허나래·조옥란·이설이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야간에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경품 추첨을 통해 레이 자동차를 비롯한 호박고구마·해나루쌀·가전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특산물 20% 할인 및 전국 떡 경연대회 개최
현장에서는 호풍고구마·호박고구마·당진 농특산물·한우 등 직거래장터 할인 판매(최대 20%)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는 전국 25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 떡 경연대회·당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당진쌀로 만든 GS25 편의점 김밥과 생수를 2000명에게 중식으로 무료 제공하며 행사 당일 내내 찐감자·군감자·전통 인절미 떡이 1만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대농협 박종해 과장은 "당진 호박고구마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당진 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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