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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22일 기준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엑스포 조직위 제공) |
지난 20일까지 개막 9일 동안 총 29만 7826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어 21일 행사 10일째 되는 날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주말인 20일 하루 방문객은 6만1271명, 21일에는 5만8451명이 입장해 21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35만6277명에 달했다.
3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설동준(38) 씨다. 설 씨는 "고향인 영동군에서 세계적인 행사가 열리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악엑스포에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국악과 세계 음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은 물론, 국악기 체험, 전시, 학술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풍성하게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21일까지 열린 영동포도축제와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더욱 활기를 띠며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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