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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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시청 공원, 새마을운동중앙회 돌뜰정원

  • 승인 2025-09-22 11: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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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외 공공 예식장 운영 '시청공원과 벽천분수 앞' 활용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10월부터 2곳을 공공 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성남시 혼인 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다. 이 중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회 돌뜰정원 두 곳의 야외 공공예식장 정하여 운영한다.

각 야외 공공 예식장 결혼 비용은 하객100명 기준 1010만~1550만원 선으로성남시가 마련한 예식 표준 가격에 따라 예식 진행,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 필요한 개별적 사항을 전문 협력업체와 예비부부를 연계하여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면 된다.

신청은 25일부터 시 홈페이지(온라인 신청)를 통해서 하거나 담당 부서인 여성가족과로 전화하면 된다.

공공예식장 운영으로 2023년부터 청춘남녀 만남사업 "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특별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색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특색있는 장소를 꾸준히 추가 발굴해 공공예식 장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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