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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정밀여과장치 내·외부 예산군제공 |
오가면과 신암면은 예당저수지 상수원을 사용하며 정수 과정을 거쳐 예산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지만 수도관 공급라인의 긴 체류 시간으로 탁도와 이물질 발생 문제가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정밀여과장치 설치로 시간당 180톤의 깨끗한 수돗물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되어, 주민 불편 해소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사업비 1억6400만원을 투입해 D250㎜ 수도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다.
설치된 정밀여과장치는 수도법 기준 KC(위생안전기준) 인증과 CP(적합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검증된 제품으로 마이크로필터가 내장돼 수돗물을 정밀하게 여과하도록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수도 공급라인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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