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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2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더로컬농업회사법인(주)·당진축협·당진로컬푸드협동조합과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진 농축산물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실질적 모델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품목별 연중생산체계 구축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더로컬농업회사법인은 당진 농축산물의 판매 증진과 대전권역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당진축협과 당진로컬푸드협동조합은 고품질 농축산물과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19일부터 대전 도안신도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범 운영하며 대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당진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대전권역을 비롯한 외부 판로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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