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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로병는 단양군보건의료원서 척추·관절 무료 진료를 실시 했다. |
이날 진료는 사전 예약 접수 이틀 만에 100명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서울세계로병원은 국내에서 척추와 관절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기관으로, 이번 방문에는 정재훈 병원장과 변찬웅 척추센터 원장이 직접 참여했다. 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와 혈액검사, 맞춤형 상담은 물론 수술 후 관리와 재활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꼼꼼한 진료를 제공했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진료에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한 주민은 "멀리 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훈 병원장은 "고령층 환자들의 관절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아 우려된다"며 "꾸준한 치료와 생활 속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의료 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진료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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