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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21일 서울시 동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러브 투어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제천시 제공) |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주영곤 동작구 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회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환영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의림지 둘레길에서 등반대회를 즐긴 뒤 한방 엑스포공원을 관람하고, 역전 한마음 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제천의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러브 투어로 제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한방 엑스포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타지역 관광객 30명 이상 단체가 지역 식당 이용, 관광 명소 방문, 전통시장 체류(1시간 30분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접 버스를 임차해 올 경우 임차 보전료 35만 원이 지급되며, 특히 한방 엑스포 기간(9월 20일 ~ 10월 19일)에는 엑스포 방문을 필수 조건으로 하여 임차보전료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풍호 유람선·청풍 문화재단지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러브 투어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010-8841-4372)로 하면 된다.
이번 러브 투어와 한방 엑스포의 만남은 제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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