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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사업이다. 구·군 17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며 1만 9000여 세대에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이번 전용 차량 100% 구축은 지역 향토기업인 에스비선보와 파나시아의 기부금으로 완성됐다. 지난 8월 에스비선보가 10곳에 차량 지원을 위해 1억 7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23일 파나시아가 나머지 7곳의 차량을 위해 1억 19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전용 차량으로 응급관리요원의 이동 범위를 넓혀 위급 상황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 지원을 넘어 기업 기부와 같은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모범사례로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돌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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