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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파크 복합재난대응 모의훈련 훈련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훈련은 제106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스포원파크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부산시설공단, 금정구보건소,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군부대, 병원 등 7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스포원파크 내 사이클 경기장에서 테러범이 방화를 저지르고 백색가루가 든 가방을 버리고 도주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112 신고와 상황 전파, 초동대응팀 출동, 환경 검체 채취, 노출자 이송, 오염지역 제독 등 단계별 절차가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복합재난에 대비해 공단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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