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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2025 충주파크뮤직페스티벌 위드 국악' 행사가 5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보여줬다.
축제는 국악팀 '소리마을'의 무대를 시작으로 '살로메'의 재즈, '윤마치', 밴드 '파인트리', 가수 정세운과 거미, 루시, 김창완 밴드가 잇따라 출연하며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공연 구성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형 무대, 정교한 음향과 영상 효과로 탄금공원 전체가 예술 무대로 변모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피크닉형 공연 문화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 예매자의 46%는 충주 외 지역 유료 관객으로 집계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관람객 오성현(45·춘천)씨는 "충주 방문은 처음인데 아름다운 자연과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충주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국악 콘텐츠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품격을 높이는 국악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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