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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황알려나 학생이 제14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호텔관광고 제공) |
황알려나 학생은 '나의 진로 계획'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명확한 목표 의식과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이중언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래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북돋우는 성장 과정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수상 후 황알려나 학생은 "이중언어는 저의 정체성과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라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수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문화적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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