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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태안을 찾은 반려인과 반려견들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군은 10월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로 정하고 ▲반려동물 숙박대전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반려동물 숙박대전'은 10월 한 달간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태안군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대 할인 금액은 3만 원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적용되며, 캠핑장 이용 시 1만 5천 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NOL(숙박)' 및 '캠핏(캠핑)' 홈페이지나 앱에서 발급받으면 되며, 발급 후 입실 날짜를 10월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 발급되고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태안을 여행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숙소·카페 등을 방문한 뒤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 원(1박 2일 기준)을 돌려준다.
타 지역에서 태안을 1박 2일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를 3개소 이상 방문해 SNS에 업로드하고 20만 원 이상(숙박비는 8만 원까지 인정, 주류·가전제품 등 제외) 사용금액을 증빙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한달살러' 홈페이지(https://www.monthle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을 알리고 동반 여행을 활성화를 위해 태안 여행 중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으로 10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11월 15일 결과 발표를 통해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은 '펫니스태안' 이메일(petnesstaea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 태안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행의 계절 10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펫니스태안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etness_taean)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41-670-2691)으로 연락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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