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3회 청년축제 '놀아 BOEUN 청년' 26일 개막

26~27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 보은청년네트워크 기획 운영

제3회 청년축제 '놀아 BOEUN 청년' 가 26~2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청년축제 행사 중 퍼포먼스 모습.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26~27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제3회 보은 청년축제인 '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은청년네트워크(회장 김우성)가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26일 개막식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보은군'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 버스킹 무대와 EDM 파티, 보은 전통주와 막걸리 파티가 열린다.

27일에는 랜덤플레이댄스와 즉석 노래자랑 같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된다. 또한 '보은 청년로컬창업 홍보 타임'은 지역에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알릴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아울러 '불타는 청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 교류하고, 마지막 순서인 '희망 플로깅'으로 축제를 마무리해 공동체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년 사장들의 그동안 노력과 성과에 대한 품평의 자리도 마련되며, 다양한 품목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설치된다.

김우성 회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청년들의 생각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