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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22일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옥천군 제공) |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확대'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규제혁신 성과다. 군은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연 7만~10만 원에서 월 2만~3만 원(연 24만~36만 원)으로 3배 이상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 문화·교육 활동 지원 확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하도록 설계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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