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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긴다.
축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치어 방류, 청천 생태환경 사진 전시, 환경포럼 등 청천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아울러 어반 드로잉, 공예 체험, 버섯 피자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먹는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지역민의 끼와 열정을 담은 '면민가요제'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괴산군 홍보대사 가수 진욱, 강민을 비롯해 이새벽, 노수영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여기에 이번 축제와 연계해 충북문화재단의 '소풍가서 만나는 별멍피크닉·별헤는밤' 문화행사가 27일 오후 6시 공림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염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천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환경버섯축제는 청천면이 30여 년간 이어온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을 통해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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